한국가스공사 토목직 합격후기 공기업합격수기

2020. 9. 24. 06:26공기업취업/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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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하반기 한국가스공사 토목직으로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토목직으로 가공후기는 본 적이 없는것 같아 토목직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가스공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까하여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저 또한, 처음에 공기업 준비를 시작했을때 많은 것이 부족했었고 많은 시험에 낙방하였기에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전공

 

저는 전공공부의 기본베이스는 단권 6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재는 ㅎㅅ아카데미에서 나온 파란색으로 준비했습니다. 처음 공부할때 예를 들어 철근콘크리트 (1일차) 1-4단원, (2일차) 5-7단원, (3일차) 8-10단원 정독 및 정리.식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한번에 정리하기 보다 나눠서 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 이분량을 소화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복이 되다보면 처음 사이클 돌릴때보다 훨씬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공부하는 방법도 자신에게 맞는 색깔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이 방법을 해오다가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이렇게 계속 공부하기에는 어려울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불타는 의욕에 초반단원은 잘 숙지하였지만, 매번 10단원까지 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고 제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줄 수 있는 스터디에 참여해야 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1-6월까지는 전공스터디에 참여했던것이 전공공부실력을 늘릴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모두 직장을 다니지 않던 상황이였기에 주2일 오전에 모여 다량의 숙제를 풀어오고, 같이 리뷰하고 공부해온 단원에 대한 LH, 도공유형의 서술형 문제(맞는 개수는? 유형)를 출제해와 리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기에 스터디원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모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하단은 제가 만들었던 문제 중 하나이고 이런식으로 직접 만들어서 푸는게 기억잔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2. NCS

 

 저는 맨처음 이 시험을 접했을떄 많이 난감하기도 했고, 막막함이 먼저 들었습니다. 수능에서도 언어가 제일 어려웠고 읽는 속도도 느렸기에 매번 스트레스를 받고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던 유형의 시험이였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점수가 많이 좌우될수 있음을 여러 시험을 치며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막 취준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혹은 생각만 있는 분이라도 먼저 NCS시험을 시험장에서 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를 아는것 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고, 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의 취준계획을 세우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NCS에 취약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최대한 저의 한계를 느낄만큼 "제 몸뚱아리를 열심히 돌리는 방법"을 대안으로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터디를 하루에 평균 2개정도 소화하고 많으면 3개까지 소화하면서 백수이면서 해이해 질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했습니다.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너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시려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익숙해지고,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다면 실천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는 NCS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함"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조금이라도 하면서 감을 익히는게 중요하고, 문제를 많이 푸는것 보다 한문제를 어떻게 풀었고, 다른 어떤방법으로도 풀수있는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꼼꼼한 리뷰시간을 가지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매일 하루일과 시작을 비타민과 함께 하였고, ncs스터디를 들어 한세트 푸는 연습을 주 4회 정도 나머지 요일에는 스터디 숙제를 시간재고 풀고, 리뷰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한창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을때에는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스터디를 진행했던 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성적도 올랐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스케쥴러 맨 뒤에 전공과 NCS문제 푼것에 대한 틀린개수/전체문제, 오답률을 적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사실 별거는 없지만 전체적인 제 성적추이를 볼 수도 있고, 공부하면서 끈기도 낼수있게 해줬던것 같습니다. 오답률의 경우 재미가 들어 NCS수리계산 겸 머리로 계산해서 쓰고, 이와 동시에 오답률을 20%내로, 15%내로 ~~와 같은 목표를 세우며  제 실력의 변화를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적을 수 있겠죠.

 

3. 면접

 

 전공과 NCS 점수가 어느정도 완성된 후에는 필기는 많이 붙기 시작했지만 또다른 고비는 면접이였습니다.

면접도 보통 1,2차로 나뉘어 있을 뿐더러 대부분 최종에서 떨어진지라 멘탈회복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면접 본 이후부터 발표까지는 어떤 자격증이라도 따면서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곤 했고, 면접스터디 또한 들어 주기적으로 연습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가스공사 필기를 합격하게 되었고 블로그에서 본 우연이 좋은 인연으로 닿아 제가 가스공사 합격의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멘토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합격한것이 멘토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기에 주위에서 누가 면접준비 어떻게 하냐고 물으면 멘토님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공의 면접은 하루에 인성면접 + 직무PT면접으로 나뉩니다. 순차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인성면접

 

사실 인성은 이전 면접들을 준비하면서 많이 겹쳤던 사항이지만, 준비하면서 경험정리가 확실히 되지 않고 준비할것이 많아 찜찜하게 끝난 느낌이 였습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완벽할 순 없지만, 면접의 당락을 결정할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조금은 불안한 경향이 항상 있었습니다.

 

멘토님이랑 같이 모의면접도 진행하고 매일 일정 질문에 대한 영상도 매일 올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저절로 예상문제에 대한 답변에 자신감 또한 생겼고 어느 질문에도 대응할 경험정리가 되어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는 실제 면접에서는 제가 조금더 자연스럽게 하고자 하는 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PT면접

 

사실 PT면접을 멘토님께 받지 못했다면 감을 잡기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올 예상주제를 정하고 그에 대한 문서 작성구조, 자세등을 코칭 받을 수 있었고 항상 실제 작성시간 30분보다 타이트 하게 연습하여 실제 면접에서는 15분안에 작성완료후 검토하고 말할 내용정리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니 제 마음에도 뭔가 여유가 생긴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현직의 토목직으로서 맡게 되는 업무적인 면이나 끝까지 피드백을 해주셔서 저의 모습을 계속 개선시킬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은 배치되어 이제 딱 일주일 근무했지만,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앞길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번에도 떨어지면 다음 상반기..하반기..라 하며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하는,,끝없는 취준에 불안해 했었던 백수였습니다. 알바와 병행했을때는 돈도 부족해 천원어치 붕어빵으로 하루를 버티기도 했고 공부, 일, 스터디의 반복속에 힘이 부칠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좋은기회가 닿아 인턴을 할 수 있었고 인턴중에도 공부페이스를 잃지 않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고시원에 살며 퇴근후 공부하고 매일 12시넘어 집에 들어오자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대부분도 저와 같은 힘겨운 취준생활을 이어오시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고 맘대로 되지않고 우울할때는 하루 아무것도 안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쉬거나 힐링하는 시간을 꼭 가지시고, 내가 부족해서가 아닌 내가 더 큰 그릇과 기회를 가지기 위해 조금의 시간이 시간이 더 필요하구나 라고 생각하십쇼. 

 

결국엔 정말 됩니다.. 이말이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존버하고, 내가 원하는 기업까지 꼭 간다라는 그 의지가 여러분을 만들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주변 취뽀한 사람들과의 몇개월차이, 몇년차이 나중에 보면 비슷합니다.

지금 내가 이걸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Comment

 

토목직 공기업 중 가스공사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글 작성자분은 편입과외부터 들었던 학생이자 이제는 공사 후배인 합격자분입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이제는 어느덧 신입사원을 벗어나 후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필기 실력이 올라오고나서는 필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이 없었고,

면접때 몇가지 작은 문제점들을 고치고 체화시켜서

 

면접 직후 자신감있게 통화하는 목소리에서 저는 합격을 직감했습니다.

 

저희 책과 시작과 끝을 함께하기도 하였구요.

합격 함께하기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skysbule/22110685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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